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기업 이전 투자협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
강원도와 원주시는 오늘(21일)드라마제작사 등 수도권 기업 3곳과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.

최종림 기자의 보도입니다.

드라마제작 회사인 "뿌리깊은나무들(주)" 가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합니다.

2015년 옛 강원도 종축장 부지에 드라마세트장을 신축하려다 일부 강원도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된 지 2년 만입니다.

뿌리깊은나무들은 오는 10월부터 2019년까지 모두 111억 원을 투자해,
원주 혁신도시도시에 본사와 실내 세트장, 컨텐츠 테크널리지 센터 등을 조성합니다.

뿌리깊은나무들(주) 이재원 대표 인터뷰 내용
<동계올림픽에 맞춰서 훌륭한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는 차원에서 큰 결심을 하게됐습니다.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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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자치단체들도 투자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에 나섭니다.

원창묵 원주시장 인터뷰 내용
<기업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, 투자한 기업들이 빠른 시일내 정착할 수 있도록
우리시에서는 행정적,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.>

원주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드라마 제작사 등 투자 기업이 잇따르면서,
고용효과는 물론 원주시가 영상컨텐츠 도시로 새롭게 떠오를 전망입니다.

KBS뉴스 최종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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